아기 고양이를 처음 데려왔어요 어떻게 하나요😥
안녕하세요. 소소한하루냥입니다🐱
벌써 우리 하루와 함께한지 1년이 훌쩍 넘었네요.
사실 제가 고양이와 함께 산 것이 처음은 아니에요.
본가에 벌써 9살 난 언니 고양이 '아키'가 있기 때문이죠🥰
아키는 하루보다 조금 더 예민했던지라
데려와서 조금 긴장하며 적응을 지켜봤었어요.
이틀 정도 식음을 전폐하고 소파 아래 숨어서 나오지 않아 마음을 졸였죠.
'귀여운 모습도 좋지만, 빨리 아키가 어른이 되어 씩씩하게 밥 잘먹었으면!'
하는 마음 뿐었는데, 아키는 지금 무럭무럭 자라 뚱냥이가 되었습니다😜
그때의 경험을 있어 하루를 데려왔을 때는 비교적 수월했어요:)
처음 고양이를 데려오신 분들을 위해, 그 팁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.
#1 집이 안전하다고 인식하게 도와주세요
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, 일단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주어야 해요!
고양이는 특히 좁은 구석이나 작은 틈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선에서
숨숨하는 행동을 최대한 모르는 척 하면서 조용히 지켜봐주세요. (눈치 안채게😆)
#2 충분한 음식과 물을 제공해 주세요
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니
충분한 음식과 물을 제공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.
#3 숨숨하는 장소 근처에 화장실을 놔주세요
고양이는 청결한 환경을 선호하니, 화장실을 적절한 장소에 제공해 줘야 해요.
고양이 화장실은 거실과 같은 공공장소 말고 숨어있는 곳 근처에 두어 맘편히 쓰게 해주세요.
#4 소통하는 방법을 공부해주세요
사람의 언어가 아닌 고양이의 언어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?
처음 데려왔을 때 사람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니, 고양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.
고양이와 말을 거는 것 외에도, 손짓이나 몸짓으로 의사 소통 할 수 있도록 유튜브 체크체크!
#5 충분히 휴식할 수 있게 해주세요
고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니 (하루의 약 20시간) 특히 첫 날들은 더욱 피곤해 할 수 있어요.
고양이가 편하게 자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놔두어야 해요.
#6 건강진단과 예방접종 잊지 마세요
어느 정도 적응했다면, 최대한 근처에 있는 (이동하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)
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 진단을 받고,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!
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눈과 손을 뗄 수 없겠지만,
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니까요😜
성공적인 반려 생활을 위해 꼭 첫 만남과 적응에 신경 써주세요.
오늘도 사랑하는 냥이와 소소한 하루 보내시길!